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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에서/영어공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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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필사 방법 - 낡은 것과 새로운 것. 요즘은 새로운 필사 방법을 찾아서 필사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. 친구들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냈더니 블로그에 쓰라고 하길래, 한 3년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.  원래 문학을 너무 멀리하고 산다 싶으면 한 번씩 긴급수혈 용도로 좋아하는 책을 찾아 필사를 하곤 했는데, 지금은 몇주째 꽤나 꾸준히 영어 필사를 하고 있고, 사실 별건 아니지만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공유하고 싶었다.  -- 몇 주 전 어느 날, 나는 잊고 있던 연필을 찾았다. 무려 내가 좋아하는 스테틀러 노란 연필이 새 것으로 4자루나 있었다!! 사각사각 연필로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몇 년간 까맣게 잊고 살았던 나는 끓어오르는 흥분에 당장 연필부터 깎았다. 연필을 다 깎고 나니, 본격적으로 사각사각- 종이에 뭔가를 써야 하는데 뭘 쓸까 고민하던 차에..
[30분필사] 노인과 바다 -1- 며칠 전, 문학을 제쳐두고 시각미술에 집중해온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한 글을 썼다. https://jungney.tistory.com/82 뇌는 개발하는 쪽으로 발전한다 - 아트디렉터로서 잃은 것과 얻은 것. 스물 셋 이전의 나는 순도 100% 문과소녀였다. 어느 정도냐 하면, 초중고를 통틀어 학교에서는 매번 글짓기, 독후감, 책벌레 상 등등의 상을 매번 받으며 가장 책을 많이 읽는 학생으로 꼽혔었고, jungney.tistory.com 이런 생각을 하고 나서 친구에게 얘기를 하고 나니 친구는 오히려 지금이 카피라이터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냐며 반문했다. 맞는 말이기도 한 것 같다. 내가 아트디렉터로 살아온 시간만큼, 쏟은 노력만큼 글쓰기에 집중했더라면 글 쓰는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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